9월 한달 마무리를 써보려 한다.
생각보다 많은걸 했던 한달이었다. 특히 마지막에 너무 힘들었다.
iOS 스터디 시작
YAPP 19기 활동 기간동안 따로 스터디를 시작했다. YAPP 안에서 이루어지는 스터디인데, 많이 빡세다.
스터디원들도 열정이 많고, 스터디 장이 특히 우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주고 있어서 강제로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많이 힘들지만, 그 만큼 배워가는게 많아 뜻깊다. 더 열심히 해서 더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카카오 2022 블라인드 코딩 테스트 진행
이번 달 코테의 시작은 카카오 신입 코테였다. 문제 수는 총 7문제, 내가 푼 문제 수는 3.5개.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사실 합격 기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내가 지금까지 코딩 테스트를 치루면서 가장 많이 풀기도 했고 재미있게 푼 문제들이 상당수 존재했기 때문에 더욱 뜻 깊었던 시험이었다. 결국 1차 합격은 못했지만, 문제를 풀어봤다라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렇게 경험을 쌓고, 노력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이 회사에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네이버 웹툰 코딩 테스트 진행
카카오 시험과 하루차이로 진행된 네이버 웹툰 코딩 테스트.
역시 카카오와 네이버의 문제 출제 차이는 확실히 존재했다. 네이버식의 코딩테스트 문제는 나에게는 확실히 어려웠고, 총 3문제 중 1문제밖에 풀지 못했다. 아쉽다. 아쉽지만, 이 느낌을 가지고 나중에는 더 확실히, 많이 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실 네이버 코딩 테스트를 제대로 봐 본게 이번이 처음이라(부스트캠프 제외) 약간 당황한 것도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내 실력이 부족했다. 그 점을 인지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네이버 신입 공채 코딩 테스트 지원
이번에 네이버 공채가 열렸길래 지원을 했다.
아 물론 지원 내용은 진짜 대충,,너무 대충 써서 만약에 코테를 올솔했다고 해도 떨어진다.
아무튼 코딩 테스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지원 했다.
네이버도 좋은 회사이기에 이렇게 유형을 테스트 해보는게 좋을 듯 싶다.
YAPP 활동 시작
드디어 얍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 앱 이름은 '버디'. 아직 디자인 컨셉도 안잡혀있지만, 재미있을 듯 하다.
같이 하는 사람들도 다 너무 좋고, 특히 우리 테크 PM님이 열심히 이끌어주셔서 좋다.
iOS 에 대한 모르는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는 것도 정말 감사한 부분이다. 이렇게 뭔가 하나를 잘하는 사람옆에서 다양한 것을 배우다 보면, 어느새 나 또한 성장해 있을거라 굳게 믿고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 이제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할텐데, 프로젝트 진행에 피해가 안가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야 할 것 이다.
스터디 프로젝트로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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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인스타그램 클론 앱과 랜덤 숫자 게임 앱이다.
인스타그램 클론 앱은 개인 과제로 내준 앱이다.
인스타그램의 홈 피드, 유저 피드 등을 구현했고, 코어 데이터를 사용하여 앱의 사진, 글을 저장하는 방식을 택했다.
랜덤 숫자 게임 앱은 무박 3일로 스터디원과 해커톤 비슷하게 제작을 했던 앱이다.
아직 결과적으로 main에 머지해준 상태는 아니지만, 개발 자체는 완료된 상태이다.
타이머를 사용하여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게임이 종료되면 결과가 뜨고, 게임 결과에 대한 정보는 코어데이터를 통해 기기에 저장된다.
특히 타이머가 끝난 상황을 다른 뷰에 보내는 방식이 너무나도 어려워서 마지막 8시간이 지옥이었다. 결국에는 노티피케이션을 통한 옵저버 전달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긴 했지만,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해보고 싶다.
아무튼 이렇게 한달안에 과제성으로 앱을 개발하면서 이제 코드만으로도 기본적인 레이아웃은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 모든 진행 상황에서 라이브러리와 스토리보드는 일체 쓰지 못했고, 오직 애플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만 사용할 수 있었다.
정말 처음에는 지옥이었지만, 점점 익숙해지게 되면서 재미까지 있어졌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과제를 진행할텐데,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Github
이번달은 깃허브에 있는 왠만한 기능을 다 써본듯 하다. 처음으로 이슈를 등록해보고, PR을 올려보고, 동시에 코드리뷰까지 해보는 경험을 했다. 아직도 깃은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차차 쓰다보면 익숙해지리라 믿는다. 뭔가 다양하게 사용을 해본 한달이라 기쁘기까지 하다.
정리
저번달보다 더 많은 것을 진행한 한달이었다. 이렇게 바쁘게 사는게 좋다. 뭔가 하나하나 얻어가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해야 한다. 아직 많이, 진짜 많이 부족하다. 언젠가 카카오, 네이버 같은 판교 오피스 생활을 하려면 더 노력해야한다. 재미있게,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듯 하다. 다음달도 더 열심히 해보자. 할 수 있다 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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